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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이찌엔, 푸바오"...오는 7월 '만 4살 생일' 전에 중국 간다

입력 2024-01-15 16:08 수정 2024-01-15 16:18

에버랜드, 중국 측과 협의해 이달 중 구체적 일정 발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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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중국 측과 협의해 이달 중 구체적 일정 발표 예정

푸바오. 〈사진=에버랜드〉

푸바오. 〈사진=에버랜드〉


'푸공주'·'용인 푸 씨' 등으로 불리며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아온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반환 일정이 이달 중 결정될 전망입니다.

한 외교소식통은 오늘(15일) “푸바오는 만 4세가 되는 오는 7월 20일 이전 중국에 반환 예정”이라면서 “이달 중에 구체적인 일정이 발표될 걸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푸바오는 지난 2020년 7월 2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국내 최초 자연 임신으로 탄생한 판다입니다.

앞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2016년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우리나라로 보낸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중국이 세계 각지로 보낸 판다는 멸종위기종 보전 협약에 따라 만 4세가 되기 전 중국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푸바오가 만 3세가 된 지난해 7월부터 중국야생동물보호협회 측과 귀환 문제를 협의해온 에버랜드 측은 조만간 구체적인 반환 시기와 절차 등을 정한 뒤 발표할 예정입니다.

최근 에버랜드엔 부모의 고향으로 떠나는 푸바오를 마지막으로 보기 위해 하루 수천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도성 베이징특파원 lee.dos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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