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가 일본 수역에? 서경덕 "KBS 뉴스 지도 논란…정신차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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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가 일본 수역에? 서경덕 "KBS 뉴스 지도 논란…정신차려야"

입력 2024-01-15 15:03 수정 2024-01-16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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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캡처〉

KBS 뉴스에 독도가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 안에 포함된 지도가 쓰여 논란입니다.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는 오늘(15일) 페이스북을 통해 "그야말로 어이없는 일이 또 벌어졌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북한이 새해 들어 처음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그래픽 지도를 사용했는데, 울릉도와 독도 사이를 배타적경제수역 경계로 주장하는 일본의 입장이 그대로 반영됐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서 교수는 "일본 주장 배타적경제수역이라는 설명을 사용하긴 했지만, 일본의 일방적 주장대로 독도가 버젓이 일본 측 수역에 있는 것으로 표기된 지도를 사용한 건 분명히 잘못한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이런 일이 발생하는 건 일본에 빌미를 제공하는 꼴밖에 안 된다"며 "정신 차려야 한다.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