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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바자회 수익 전액 기부 "2024년 시작이 정말 행복"

입력 2024-01-1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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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예진이 4일 오전 브랜드 패션쇼 참석 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배우 손예진이 4일 오전 브랜드 패션쇼 참석 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배우 손예진이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손예진은 13일 인스타그램에 '며칠 전 바자회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마음속 조그만 불씨가 점점 커져서 정성스러운 과정을 거쳐 마침내 결실을 맺을 때 이보다 더 보람찰 수 있을까 싶다'고 운을 뗐다.

이어 '사실 이 바자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던 건 우리 소속사 직원들의 거듭된 회의와 구세주 같이 등장해 현실적인 부분을 모두 다 해결해 준 분들이 아니었다면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리고 무엇보다 팬들을 만나서 너무 행복하고 뭉클했다. 2024년 시작이 정말 행복하다. 여러분들도 올해는 마음속 작은 불씨들을 활활 불태워 결실을 맺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총 3998만 9000원이 모아졌다. 우리가 모은 돈으로 특별한 날 기부했다'고 전했다.

손예진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이들에 대해 높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왔다. 그는 난치병 소아환자 후원과 저소득 장애 아동 장학금 후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부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앞서 손예진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을 통해 저소득층의 코로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1억 원 기부를 비롯, 남편 현빈과 함께 경북 울진·강원 삼청의 산불 피해로 집을 잃은 이재민을 위해 2억 원을 기부했다. 최근에는 손예진·현빈 부부 이름으로 서울 아산병원과 재단법인 주사랑공동체의 베이비박스에 총 1억 5000만 원을 기부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박세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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