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옆에 있는 여자 찔러라"…환청 듣고 지인에게 휘두른 30대 체포

입력 2024-01-12 09:39

경찰,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 신청 예정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경찰,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 신청 예정

               경기 수원남부경찰서〈사진: 경기남부경찰청〉

경기 수원남부경찰서〈사진: 경기남부경찰청〉

'흉기로 찔러라'는 환청을 듣고 지인을 공격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이 여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여성은 어제(11일) 오후 5시쯤, 수원시 권선구에 있는 한 다세대주택에서 집에 있던 흉기를 20대 여성에게 여러 차례 휘두른 혐의를 받습니다. 가해 여성은 범행 직후 "아는 동생이 흉기에 찔렸다"며 스스로 112에 신고했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진 피해자는 생명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가해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잠자던 중 옆에 여자를 찔러 죽이라는 환청을 들었다"고 진술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두 사람 모두 과거 정신 병력으로 치료받은 적이 있는 거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가해 여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