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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 예멘 후티 반군에 공습 개시"...홍해 안전 위협에 대응

입력 2024-01-1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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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의 후티 반군이 지난해 11월 19일(현지시간) 홍해 남부에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나포했다고 주장한 화물선 '갤럭시 리더'호의 모습을 20일 공개했다. 후티 반군은 헬기(사진 위)를 이용해 이 선박을 나포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예멘의 후티 반군이 지난해 11월 19일(현지시간) 홍해 남부에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나포했다고 주장한 화물선 '갤럭시 리더'호의 모습을 20일 공개했다. 후티 반군은 헬기(사진 위)를 이용해 이 선박을 나포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11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과 로이터 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이 예멘 후티반군을 대상으로 공습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공격은 항공기, 선박, 잠수함 등을 통해 이뤄졌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현재 수도 사나와 후티 홍해 항구 거점인 후데이다에 대한 피해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친(親)이란 세력인 후티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 이후 팔레스타인을 지지한다는 명분으로 지난해 11월부터 미사일과 드론을 동원하며 홍해를 지나는 선박들을 여러 차례 위협하고 공격했습니다.

후티 반군은 최근 홍해를 항행하는 선박을 겨냥해 사상 최대 규모의 공격을 가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공격에 대응해 미국과 영국 해군은 후티 반군의 드론과 미사일 21개를 격추시켰습니다.

후티 반군의 공격이 이어지자 리시 수낵 영국 총리가 예멘내의 후티 군사거점에 대한 영국군 폭격을 승인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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