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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2년 2개월 만에 애플 제치고 시총 정상…3781조원

입력 2024-01-12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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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마이크로소프트(MS)가 미국 뉴욕증시에서 애플을 제치고 시가총액 정상에 올랐습니다.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오전 뉴욕증시에서 MS는 주가 상승으로 시총이 2조 8700억달러(약 3781조원)에 이르렀습니다.

반면 애플은 주가가 약 1%가량 하락하면서 시총이 MS 밑인 2조 8600억달러(약 3768조)로 떨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MS는 2021년 11월에 이어 약 2년 2개월 만에 뉴욕증시 시총 정상 자리에 올랐습니다.


뉴욕증시에선 2019년 2월 4일 이후 애플과 MS가 번갈아 가면서 시총 정상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MS의 시총이 상승한 건 최근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에 대한 투자를 통해 유리한 위치를 점유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또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분야의 성장도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이 하락한 원인에 대해서 로이터는 아이폰을 포함해 각종 애플 제품의 수요 약화를 원인으로 언급했습니다. 특히 중국에서 코로나19 이후 수요에 대한 회복세가 더디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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