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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당 3인방 "내일 창당 계획 발표"...이낙연 "세 동지들과 협력"

입력 2024-01-11 14:09 수정 2024-01-1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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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욱(왼쪽), 김종민(중간), 조응천(오른쪽) 의원이 어제(10일) 국회에서 민주당 탈당 기자회견을 한 뒤 인사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원욱(왼쪽), 김종민(중간), 조응천(오른쪽) 의원이 어제(10일) 국회에서 민주당 탈당 기자회견을 한 뒤 인사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어제(10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원칙과 상식 소속 현역 의원 3인방(김종민·이원욱·조응천)이 내일(12일) 신당 창당 계획을 발표합니다.

이들은 총선에서 3파전 구도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등이 추진하는 신당과의 연대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김종민 의원은 오늘(11일)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내일 정도에 창당 계획을 발표하려고 한다"며 "궁극적으로 총선에서 3파전 구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응천 의원도 CBS 라디오에 나와 "신당의 1차 목표는 (기호 3번을 받을 수 있는) 7석 이상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15%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해 선거비용을 보전받는 것도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준석이나 이낙연 신당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선 "기호 3번으로 모여야 한다는 것은 합당을 전제로 하는 것"이라며 "이낙연 전 대표와도 말씀을 들어보고 맞춰가면서 빨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도 "(이낙연 전 대표와) 같이 만나는 지점이 있을 것이다. 교감하는 과정을 거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원욱 의원도 SBS 라디오에 "'이준석 신당' 등 모든 사람이 다 들어오는 빅텐트를 치고자 하는 것"이라며 "공동의 가치를 만들기 위해 함께 모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오늘(11일) 오후 2시 기자회견을 통해 탈당을 선언하면서 "원칙과 상식 동지들(김종민·이원욱·조응천)과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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