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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건가?'…스마트폰으로 바코드 찍어 의약외품 정보 확인

입력 2024-01-11 10:55 수정 2024-01-1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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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홈페이지 캡처〉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홈페이지 캡처〉


생리대나 마스크, 손소독제 등 의약외품의 바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면 쉽게 관련 정보를 알 수 있게 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부터 '의약외품 모바일 간편검색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스마트폰으로 '의약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바코드 검색' 버튼을 눌러 의약외품에 표시된 바코드를 스캔하면 됩니다. 해당 품목의 제품명과 제조·수입업소, 효능과 효과, 용법과 용량, 사용 시 주의사항 등 관련 정보를 글자와 음성, 수어 영상 형식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의약외품 제조·수입업체에서 바코드 정보를 자율적으로 식약처에 제공한 269개 품목에 대한 정보를 글자·음성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가운데 3개 품목만 수어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269개 품목 가운데 여성들이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생리대 등 여성 생리용품이 182개 품목(수어 영상 3개 포함)으로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식약처는 "이 서비스로 장애인과 어르신을 포함한 정보 취약계층이 보다 안전하게 의약외품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대상 품목을 지속해서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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