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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나는 택시부터 AI 탑재 차까지…자동차의 변신엔 한계가 없다

입력 2024-01-1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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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래를 조금 먼저 만날 수 있는 세계 최대 IT제품 전시회 CES가 미국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하늘을 나는 택시부터, 인공지능을 심은 수소차까지 세계적 기업들이 내놓은 미래들을 신진 기자가 라스베이거스에서 전합니다.

[기자]

빼곡한 빌딩 위로 미끄러지듯 날아가는 에어 택시.

지금은 영화에서나 볼 일이지만, 금방 다가올 미래입니다.

이 항공기는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매년 진화하고 있습니다.

도심을 시속 200km 속도로 비행하고 조종사를 포함해 5명이 탈 수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의 미국 법인은 수직 전기 이착륙기를 공개했습니다.

자동차의 변신에는 한계가 없습니다.

자율주행과 AI 기술의 발전이 혁신을 앞당기고 있습니다.

폭스바겐은 자동차 안에 챗 GPT를 심었고,

[아이다, 스코틀랜드 음악 들려줘. {들려드리겠습니다.}]

LG전자는 차 안에서 영화 보고, 게임하고, 일도 할 수 있는 '알파블'을 내놨습니다.

이동 수단을 넘어 생활공간이 된 자동차.

업종 간 경계는 허물어졌습니다.

IT 기업들도 경쟁하듯 부스에 실물 자동차를 전시했습니다.

아마존은 BMW와 손을 잡고, AI 음성 비서 '알렉사'를 차량에 탑재했습니다.

[아마존 직원 : 신호등에서 엔진이 꺼지더라. 왜 그런 거야? {자동 시동 중단 기능 때문입니다. 연료를 절약하기 위해서죠.}]

탑승객의 일정, 건강 상태까지 파악하고 관리하는 미래형 수소차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현대차그룹 직원 : 누가 탔느냐에 따라 자유자재로 변합니다. 어린이든, 사업가든, 소비자든지요.]

이번 CES에 참여한 기업 4200여 곳 중 모빌리티 관련 업체는 700곳이 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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