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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웡카'·'듄2' 1인 2색 티모시 샬라메를 기대해

입력 2024-01-1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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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웡카'·'듄2' 1인 2색 티모시 샬라메를 기대해
대세 할리우드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새해 극장가를 달군다.

티모시 샬라메는 새해부터 바쁜 활약상을 예고했다. 31일에는 그가 주연한 영화 '웡카(폴 킹 감독)'가 국내 개봉하는데 이어 2월에는 '듄: 파트2(드니 빌뇌브 감독)'로 돌아올 예정이기 때문이다.


극과 극의 매력을 동시에 만날 수 있다. 두 작품 모두 장르, 이야기, 캐릭터성도 달라 티모시 샬라메의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도 덩달아 높아진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이나 스틸컷만 봐도 온도차가 확연하다. '웡카'에서는 달콤한 초콜릿 마법사로, '듄: 파트2'에서는 각성 후 복수를 다짐한 폴로 분한다.


'웡카'·'듄2' 1인 2색 티모시 샬라메를 기대해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서 조니뎁이 맡았던 웡카와는 또 다른 매력을 자신한다. 티모시 샬라메는 젊은 시절의 웡카를 맡았다. 특유의 낙관적이면서도 엉뚱한 매력을 표현했다. 또 장르의 특성에 맡게 가창력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뮤지컬·코미디 부문 남우주연상에도 노미네이트 되며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웡카'는 이미 북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며 흥행릴레이 중이다. 누적 수익도 4억 6585만 달러로 티모시 샬라메의 대표작인 '듄'의 4억 202만달러를 넘어선 수치다. 국내 개봉에 이어 미개봉 국가 개봉까지 더해져 더 큰 수익을 기대케 한다.


'웡카'·'듄2' 1인 2색 티모시 샬라메를 기대해
하지만 티모시 샬라메의 대표작 '듄: 파트2'도 빼놓을 수 없다. 어려운 세계관을 부정할 순 없지만, 티모시 샬라메의 퇴폐미와 소년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제작 단계부터 파트 1, 2로 구성됐던 '듄' 시리즈가 3년 만에 돌아온 것.

당초 지난해 개봉을 목표 삼았지만, 수차례의 개봉 연기 끝에 새해 극장가를 찾았다. 기다림을 보답하듯 티모시 샬라메 표 '듄'은 더 웅장하고 강렬함을 예고한다. 마블 '스파이더맨' 시리즈로 익숙한 젠 다이아와의 연기 호흡과 로맨스 케미도 기대감을 모은다.


모래 먼지 날리는 사막에서 뛰고 구르고 성취하는 티모시 샬라메는 인생캐릭터의 저력을 입증할 전망이다. 국내에서도 탄탄한 팬덤을 지닌 티모시 샬라메이기에 신작 개봉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 새해 연달아 선보이는 2편의 영화로 흥행까지 거머쥘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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