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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된 여성, 흉기 직접 구매

입력 2024-01-10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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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된 30대 여성의 시신에서 나온 흉기는 숨진 여성이 직접 구매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사망한 A씨가 숨진 당일인 지난 6일 경기도 이천 집 근처에서 흉기를 구입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6일 오후 1시쯤 집에서 나와 대중교통을 타고 저녁 7시 30분쯤 올림픽대교 인근 한강 공원으로 갔습니다.

또 이후 경찰에 신고가 접수되기까지 37분간 사건 발생 장소에 A씨 이외에 다른 사람이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6일 저녁 8시 7분쯤 '한강에 사람이 빠져 있고, 움직이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발견했습니다.

발견 당시 몸에 흉기가 꽂혀 있던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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