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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흉기 습격범 김씨, 이재명 대통령 되는 것 막으려 범행"

입력 2024-01-10 13:34 수정 2024-01-1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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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 김모씨가 10일 오전 부산 연제경찰서에서 나와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후 수사 결과를 발표한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표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 김모씨가 10일 오전 부산 연제경찰서에서 나와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후 수사 결과를 발표한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이 되는 것을 막으려 범행을 저질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찔러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김모 씨가 경찰에 이같이 진술했습니다.

부산경찰청 수사본부는 오늘(10일) 최종 수사 결과 브리핑에서 "김씨는 이 대표가 대통령이 되는 것을 막고 총선에서 특정 세력에게 공천을 줘 다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하게 하려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대표 재판이 연기되는 등 제대로 처벌하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에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김씨는 지난 2일 오전 10시 50분쯤 부산 강서구 가덕도 대항 전망대를 방문한 이 대표에게 지지자인 것처럼 접근해 목 부위를 흉기로 찔렀습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과 디지털 포렌식 조사, 통화내역, 행적 분석 등을 통해 현재까지 범행을 공모한 공동정범이나 범행을 교사한 배후세력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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