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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그데이즈' 유해진 "강아지와 호흡? 내가 개 연기하는게 낫더라"

입력 2024-01-10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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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도그데이즈'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김덕민 감독과 윤여정, 유해진, 김윤진,정성화, 김서형, 이현우, 탕준상, 윤채나가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도그데이즈'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김덕민 감독과 윤여정, 유해진, 김윤진,정성화, 김서형, 이현우, 탕준상, 윤채나가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스크린에서도 강아지와 남다른 케미를 보여줄 유해진이다.

10일 오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 된 영화 '도그데이즈(김덕민 감독)' 제작보고회에서 유해진은 작품 출연 이유에 대해 "요즘 극악스러운 일들이 많은데 따뜻한 영화라 하게 됐다. 그리고 실제로 개를 좋아한다. 귀여움이 같이 묻어 있어서 손이 갔다"고 말했다.

유해진은 이번 작품에서 싱글남 민상 역을 맡아 강아지 파트너 차장님과 호흡을 맞췄다. "내가 개를 연기하는 게 낫더라"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낸 유해진은 "강아지들이 말을 엄청 안 듣더라. 차장님을 볼 떈 '삼시세끼' 산체 생각이 많이 나기도 했다"고 전했다. 유해진은 과거 '전우치'에서 강아지 초랭이 역할을 맡았던 바 있다.

"본인도 귀여우시다"는 사회자 박경림의 말에는 "난 귀여운 거 빼면 없다"고 대꾸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와 함께 유해진은 윤여정과 첫 만남에 대해 "추운 날 첫 촬영을 진행했는데, 선생님께 말씀은 안 드렸지만 '대사를 틀리면 어떡하지' 내내 긴장했던 기억이 난다. 몇 번 뵌 후에야 긴장이 녹았고, 선생님도 되게 편하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주셨다. 진짜 오랜만에 기분 좋은 긴장감을 느꼈다"고 밝혀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도그데이즈'는 성공한 건축가와 MZ 라이더, 싱글 남녀와 초보 엄빠까지 혼자여도 함께여도 외로운 이들이 특별한 단짝을 만나 하루하루가 달라지는 갓생 스토리를 그린 영화다. 내달 7일 설 연휴 개봉해 관객들과 만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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