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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그데이즈' 감독 데뷔작 출연 약속 지킨 윤여정 "개취급 당한 인연"

입력 2024-01-10 12:00 수정 2024-01-1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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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도그데이즈'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김덕민 감독과 윤여정, 유해진, 김윤진,정성화, 김서형, 이현우, 탕준상, 윤채나가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도그데이즈'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김덕민 감독과 윤여정, 유해진, 김윤진,정성화, 김서형, 이현우, 탕준상, 윤채나가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배우 윤여정이 변함없는 입담을 뽐냈다.

10일 오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 된 영화 '도그데이즈(김덕민 감독)' 제작보고회에서 윤여정은 미국 아카데미시상식 여우조연상을 안긴 '미나리'와 애플 TV '파친코' 등 글로벌 작품에서 활약 후 국내 영화 복귀작으로 '도그데이즈'를 택한 이유에 대해 "김덕민 감독 때문에 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감독이 어떤 대단한 역량이 있어 선택한 건 아니다"라며 유연하게 말을 이어간 윤여정은 "감독이 조감독이었던 시절 둘이 만난 적이 있다. 그 때 같이 개 취급을 받았다, 내가 점쟁이가 아니라 믿음은 없어도 어떤 전우애가 생겼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덕민이가 입봉하면 그 영화에 꼭 출연하리라' 생각했는데 이 영화로 데뷔를 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출연하게 됐다"고 전해 명불허전 의리를 엿보이게 했다.

'도그데이즈'는 성공한 건축가와 MZ 라이더, 싱글 남녀와 초보 엄빠까지 혼자여도 함께여도 외로운 이들이 특별한 단짝을 만나 하루하루가 달라지는 갓생 스토리를 그린 영화다. 내달 7일 설 연휴 개봉해 관객들과 만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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