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CES 서울관, 역대 최대 규모 81개 기업 참여…2곳은 '최고혁신상' 수상

입력 2024-01-10 10:30 수정 2024-01-10 16:1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오세훈 서울시장이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유레카파크에서 열린 CES 2024 서울관 공식 개막행사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유레카파크에서 열린 CES 2024 서울관 공식 개막행사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4'에 역대 최대 규모의 '서울관'이 운영됩니다.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서울관에는 서울 소재 스타트업 81개 기업과 서울바이오허브, 서울AI 허브, 고려대, 연세대 등 13개 협력기관이 참여했습니다. 약 670㎡의 부스 내부는 올해 서울의 공식 색인 '스카이코랄'로 꾸며졌습니다. 12일까지 나흘간 로봇·양자기술, 약자동행, 헬스케어 등 서울의 다양한 혁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참여한 기업 81개사 중 18개 기업은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가운데 건강식품 푸드 프린팅 기업인 '탑테이블'과 모바일 여권에 기반한 관광 솔루션을 내놓은 '로드시스템' 등 2개 기업은 전체 참여기업 중 1%만 받게 되는 최고 혁신상을 받았습니다. 지난 2021년 혁신상을 수상한 서울관 기업이 단 2곳이었던데 비하면 대단한 성과입니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가 혁신기술과 제품을 선보인 기업에 수여하는 상으로, 업계 전문가들이 평가해 공신력이 높습니다. 이번 CES는 총 29개 분야에서 36개의 최고혁신상과 522개의 혁신상을 선정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오전 CES 주관사인 CTA의 게리 샤피로 회장, 서울관 참여기업 대표 등 100여 명과 함께 박람회장을 찾았습니다. 오 시장은 "연구개발, 테스트베드·창업공간 제공 등 혁신 기업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스카이코랄'처럼 한국 기업에 분홍빛 밝은 미래가 열리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