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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이준석·이낙연·금태섭과 '제3지대 빅텐트' 가능성 100%"

입력 2024-01-10 10:26 수정 2024-01-1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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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오른쪽부터)와 한국의희망 양향자 대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새로운선택 금태섭 공동대표가 어제(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양 대표의 출판기념회에 나란히 서서 대화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오른쪽부터)와 한국의희망 양향자 대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새로운선택 금태섭 공동대표가 어제(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양 대표의 출판기념회에 나란히 서서 대화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국의희망을 창당한 양향자 대표가 신당을 만들거나 준비 중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새로운선택의 금태섭 대표와 '제3지대 빅텐트' 가능성을 거듭 언급했습니다.

양 대표는 오늘(10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4명의 열망이 한 그릇에 담길 가능성도 있나'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당연하다. 100% 그런 가능성을 보고 있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특히 가칭 개혁신당의 창당준비위원회 정강정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준석 전 대표와는 '가치연대', '비전연대'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양 대표는 "한국의희망 사이트에 들어와서 우리의 준비된 정책과 정치지도자를 배출할 수 있는 정치학교 서울콜로키움의 커리큘럼을 샅샅이 보고 연구하고 어떻게 이것을 펼쳐나갈 것인가를 고민한 분은 이준석 위원장 쪽인 것 같다"며 "이제는 가치연대, 그리고 비전연대로 가야 한다는 이런 목표에 지금 함께 가자고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에 대해서는 "어젠다와 비전과 그런 가치에 있어 함께 연대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양 대표는 이날 탈당을 예고한 민주당 내 이른바 비명계 모임 '원칙과 상식' 소속 의원들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떤 분들과도 함께할 수 있다"며 "가치와 비전이 맞으면 누구라도 함께하는 세력이 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제3지대 빅텐트'의 구체적인 연대 방식에 대한 질문에는 "아이디어는 있지만 다른 정당들과 깊숙한 논의를 아직 시작하지 않았기 때문에 때가 되면 알려 나갈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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