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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외계+인 2부, 거대한 톱니바퀴 짜릿하게 맞물려"

입력 2024-01-10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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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외계+인 2부, 거대한 톱니바퀴 짜릿하게 맞물려"

박찬욱 감독과 봉준호 감독이 힘 있는 응원을 더했다.

영화 '외계+인' 2부(최동훈 감독)'가 10일 개봉하는 가운데, 박찬욱 감독, 봉준호 감독이 극찬 세례를 보내 눈길을 끈다.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독창적인 세계관 속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대세 배우들의 시너지가 예비 관객들의 환심을 사며 개봉 전 전체 예매율 1위를 달성, 새해 흥행 레이스에 청신호를 켰다.

봉준호 감독 "'외계+인 2부, 거대한 톱니바퀴 짜릿하게 맞물려"

지난 3일 진행 된 관객과의 대화(GV)를 통해 2부 관객들과 미리 소통했던 박찬욱 감독은 '외계+인' 2부에 대해 "하나같이 개성 있고 매력 있으며 재밌는 사람들이 잔뜩 나와서 누가 질세라 연기력과 개성을 뽐내는 앙상블 영화다. 아주 환상적인 이야기이면서도 그럴듯한 이야기로 만들어냈다. 이런 성취를 보여준 최동훈 감독과 배우들한테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호평했다.

이와 함께 봉준호 감독은 "마침내 이렇게 극장에서 큰 스크린으로 장대한 피날레를 목격할 수 있어서 좋았다. 다양한 캐릭터들과 액션, 재미난 설정들이 버무려져 있는데 거대한 톱니바퀴가 짜릿하게 다 맞물리면서 여러 번 무릎을 치면서 보게 되는 재미가 있다"는 메시지를 남겨 '외계+인' 2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상상을 뛰어넘는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향연, 화려한 볼거리로 2024년 극장가의 포문을 활짝 열 '외계+인' 2부는 10일 개봉해 첫 관객들과 만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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