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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배우' 윤여정, 국내 스크린 복귀 '도그데이즈' 건축가 변신

입력 2024-01-10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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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배우' 윤여정, 국내 스크린 복귀 '도그데이즈' 건축가 변신
배우 윤여정이 국내 스크린에 복귀한다.

영화 '도그데이즈(김덕민 감독)'가 오는 2월 개봉을 확정 짓고 관객들과 만남을 준비 중인 가운데, 윤여정은 극중 세계적 건축가 민서로 분해 대체불가한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도그데이즈'는 성공한 건축가와 MZ 라이더, 싱글 남녀와 초보 엄빠까지 혼자여도 함께여도 외로운 이들이 특별한 단짝을 만나 하루하루가 달라지는 갓생 스토리를 그린 영화다.

최근 티저 예고편 공개 후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며 설 연휴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도그데이즈'는 대한민국 배우 최초 아카데미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전 세계를 매료시킨 배우 윤여정의 국내 복귀작이라는 점에서 이목을 집중시킨다.

'미나리'에서 따뜻한 힘을 지닌 할머니 '순자' 역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윤여정은 제93회 미국 아카데미시상식 여우조연상을 받으며 글로벌 스타로 발돋움했다. 이후 한국과 일본, 미국을 오가는 거대한 스케일의 대서사를 따뜻하게 담아낸 Apple 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에서 노년 시절의 선자로 분한 윤여정은 격동의 시대를 담아낸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국경을 뛰어넘는 울림을 선사한 바 있다.


'오스카 배우' 윤여정, 국내 스크린 복귀 '도그데이즈' 건축가 변신
기대를 모으는 국내 복귀작 '도그데이즈'에서는 한 성격 하는 세계적인 건축가 민서 역으로 윤여정 만의 존재감을 발산할 예정이다. 민서는 날카로운 충고를 참지 않는 까칠한 성격의 소유자이지만 하나 뿐인 가족 완다에게는 한없이 다정한 인물로, 윤여정은 특유의 당당하면서도 세련된 매력으로 전에 없던 현대적인 캐릭터를 구축해냈다.

김덕민 감독이 “시나리오를 받아 드는 순간 이 캐릭터는 고민 없이 윤여정 선생님 역할이라고 생각했다” 고 전한 만큼, 윤여정은 자신만이 소화할 수 있는 착붙 캐릭터로 믿고 보는 배우의 진가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유해진과의 첫 만남이 빚어낼 특별한 케미스트리는 물론, 열일하는 MZ 라이더 진우 역 탕준상과의 세대를 초월하는 호흡까지 신선한 만남에 관심이 쏠린다. 글로벌 스타에 이어 새로운 케미의 아이콘을 예고하는 윤여정은 영화 속 흔들림 없는 연기력과 굳건한 존재감으로 2024년 설 극장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전 세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온 제작사 JK 필름의 2024년 새해 신작 '도그데이즈'는 내달 7일 개봉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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