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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나사' 우주항공청, 국회 문턱 넘었다…이르면 5월 설립

입력 2024-01-0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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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자료사진.〈사진=연합뉴스〉

국회 자료사진.〈사진=연합뉴스〉


한국판 '나사'(NASA·미국 항공우주국) 역할을 할 우주항공청을 설치한다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국회는 오늘(9일) 본회의를 열고 우주항공청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을 처리했습니다.

제정안은 우주항공청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속으로 설치하고, 대통령 직속 국가우주위원회에서 감독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이 법안은 우주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한국판 '나사' 가 필요하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숙원 법안이기도 했습니다.

우주항공청은 우주항공 분야에 대한 범부처 정책 수립, 산업 육성, 국제 교류 등을 담당하게 됩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천문연구원도 우주항공청으로 편입됩니다. 연구·개발(R&D) 기능은 우주항공청과 항우연이 모두 수행할 예정입니다.

법안은 공포 후 4개월 뒤 시행됩니다. 이르면 올해 5월 경남 사천 지역에 우주항공청이 설립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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