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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가 먼저 주목한 '파묘' 때깔 다른 걸작 분위기

입력 2024-01-09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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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가 먼저 주목한 '파묘' 때깔 다른 걸작 분위기
해외가 먼저 주목한 '파묘' 때깔 다른 걸작 분위기

심상치 않은 분위기, 또 한 편의 걸작 탄생을 예고한다.

영화 '사바하' '검은 사제들' 장재현 감독의 신작 '파묘'가 오는 2월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앞서 해외 유력 영화 전문 매체 버라이어티에서 인터내셔널 포스터 5종과 예고편을 선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장재현 감독에 대한 신뢰와 함께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의 만남으로 제작 단계부터 높은 주목을 받았고, 개봉 소식과 함께 해외에서도 남다른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해외가 먼저 주목한 '파묘' 때깔 다른 걸작 분위기
공개된 인터내셔널 포스터 5종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의 모습과 클로즈업된 인물들의 표정으로 보는 이를 압도한다. 첫 번째 포스터는 파헤쳐진 흙 속에서 살짝 드러난 미스터리한 존재를 보여주며 '험한 것'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 시킨다. 영문 제목인 'EXHUMA'와 'The vicious emerges(험한 것이 나왔다)'라는 카피와 함께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 속 무언가를 주시하는 네 인물의 강렬한 비주얼은 파묘가 시작되고 과연 이들에게 어떤 사건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함께 공개된 인터내셔널 예고편은 파묘를 시작으로 기이한 사건에 휘말리는 풍수사, 장의사, 무속인들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악지 중의 악지란 말이다”라는 대사는 수상한 묘의 이장을 위해 모인 이들에게 닥칠 불길한 상황을 감지하게 한다. 땅을 찾는 풍수사 상덕부터 원혼을 달래는 무당 화림, 예를 갖추는 장의사 영근, 경문을 외는 무당 봉길까지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개성 강한 네 인물의 협업은 극강의 몰입감과 강렬한 장르적 재미를 선사할 것을 예고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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