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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공격에 헤즈볼라 '고위급 지휘관' 첫 사망

입력 2024-01-08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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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8일 레바논 남부에서 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로이터 홈페이지 캡처〉

현지시간 8일 레바논 남부에서 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로이터 홈페이지 캡처〉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고위급 지휘관이 숨졌다고 로이터통신과 AP 통신 등이 복수의 레바논 안보 소식통을 인용해 현지시간 8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를 공습해 헤즈볼라 정예부대인 라드완의 고위 지휘관 위샴 알타윌이 숨졌습니다.

헤즈볼라의 고위급 지휘관이 숨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 보안 소식통은 "매우 고통스러운 공격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소식통은 "이제 상황이 더 폭발적으로 바뀔 것"이라고 했습니다.

지난해 10월 하마스의 기습으로 가자지구에서 전쟁이 시작된 뒤 이스라엘과 국경을 맞댄 레바논 접경지역에서도 이스라엘군과 헤즈볼라의 교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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