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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상청 "노토 반도, 지진활동 활발…한 달 간 여진 주의해야"

입력 2024-01-08 16:15 수정 2024-01-0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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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으로 완전히 붕괴한 시카마치 주택 〈사진=연합뉴스〉

지진으로 완전히 붕괴한 시카마치 주택 〈사진=연합뉴스〉

일본 기상청은 지난 1일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한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 반도에서 "지진 활동이 여전히 활발한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지진 발생 1주일을 맞아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지진 발생 횟수는 완만하게 감소해 지난 1일 일어났던 규모 7.6과 비슷한 정도의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은 애초보다 낮아졌다"면서도 여진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앞으로 한 달 정도는 최대 진도 5강 이상의 지진에 주의해 달라"며 "지금까지 흔들림이 강했던 지역은 가옥 붕괴와 산사태 위험이 커졌기 때문에 복구 활동을 할 때 지진과 비, 눈 상황에 충분히 주의해 위험한 장소에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기상청은 또 강진이 발생한 이달 1일 오후 4시 무렵부터 오늘 오후 1시까지 노토 반도에서 진도 1 이상의 지진 1천219회가 관측됐다며, 이는 2016년 구마모토 지진보다 많은 횟수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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