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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재명 습격범 조력자 '방조 혐의'로 체포…"변명문 우편 발송 약속"

입력 2024-01-08 14:21 수정 2024-01-0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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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찌른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피의자 김모씨가 4일 오후 부산 연제구 연제경찰서에서 나와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걸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찌른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피의자 김모씨가 4일 오후 부산 연제구 연제경찰서에서 나와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걸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습격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김모 씨를 도운 혐의(방조)를 받는 70대 남성을 체포했습니다.

부산경찰청은 "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과 관련해 범죄 실행 이후에 남기는 말(피의자 변명문이라고 언급했던 문건)을 우편으로 발송해주기로 약속했던 조력자 1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어제(7일) 저녁 충남에서 붙잡혔습니다.

김씨가 변명문이라고 부른 문건에는 정치권에 대한 혐오와 지난 정부의 경제 정책 등에 대한 원망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거대 야당이 된 민주당이 이재명 살리기에만 집중한다며 자신의 범행을 역사적 사명으로 합리화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체포된 남성은 현재 범행을 부인하는 취지로 진술하고 있습니다.

경찰 측은 "문서 소지 여부, 실제 발송 여부 등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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