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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요금, 하반기 중 150원 인상

입력 2024-01-08 12:33 수정 2024-01-08 16:08

일반 요금, 카드로 낼 때 1400원→15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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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요금, 카드로 낼 때 1400원→1550원

서울 시내 지하철 개찰구 모습

서울 시내 지하철 개찰구 모습

서울 지하철 요금이 하반기 중 150원 인상됩니다. 현재는 1400원(일반요금·카드 기준)으로 인상 뒤에는 1550원이 됩니다.

서울시는 오늘(8일) 요금 인상 시점 등을 경기도·인천시·한국철도공사 등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진구 서울시 교통정책과장은 "하반기에 추가로 150원이 인상돼야 하는 건 분명하지만 인상 시점은 추가적인 행정 절차 등 협의 진행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서울 지하철 요금은 지난해 10월 150원 인상됐습니다. 지하철 요금이 오른 건 8년 만이었습니다. 서울시는 당시 버스 요금과 마찬가지로 300원을 올리려 했지만 '물가 상승 부담' 우려에 절반만 올리며, 올해 하반기 추가 인상을 예고했었습니다.


요금 인상 시점과 관련해 오세훈 표 무제한 대중교통패스인 '기후동행카드'의 본사업이 시작되는 7월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하지만 이 과장은 "일단 별개로 추진 중이며 현재로서는 7월이라고 딱 못 박을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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