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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대통령실 진입 시도한 대학생 16명, 구속영장 신청"

입력 2024-01-08 12:00 수정 2024-01-09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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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 대통령실 전경. 〈사진=연합뉴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전경. 〈사진=연합뉴스〉


경찰이 지난 주말 서울 용산 대통령실 진입을 시도했던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일부 회원들에 대해 오늘(8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이날 기자 간담회를 통해 "혐의가 중한 1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우 본부장은 "공동건조물 침입, 미신고 집회 등 (혐의를 받는) 20명이 지난 6일 현행범으로 체포됐다"며 "(이중) 초범이 아닌 경우나 행위 가담 정도가 중한 경우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일부 폭력행위를 한 것이 있어 (영장에는) 그 부분까지 (포함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대진연 회원들은 지난 6일 오후 1시쯤 대통령실 면담을 요청하며 검문소 등을 통해 대통령실 기습 진입을 시도했습니다.

경찰은 오후 1시 30분쯤 이들을 현장에서 체포한 뒤 서울 용산경찰서 등으로 연행했습니다.

이들은 연행 과정에서 '윤석열은 퇴진하라', '김건희를 특검하라' 등 구호를 외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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