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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간남 피소' 강경준 A씨와 사적 대화 공개 파장 소속사 묵묵부답

입력 2024-01-0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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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준,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 제공

강경준,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 제공

배우 강경준이 상간남 소송에 휘말린 가운데, 유부녀 A씨와 나눈 사적 메시지 중 일부라고 주장한 대화 내용이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다.

스포츠조선은 8일 강경준과 A씨가 텔레그램 메신저로 나눈 대화 내용을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둘 사이엔 '보고 싶다' '안고 싶네' '사랑해' '술은 핑계고 같이 있고 싶다' 등의 메시지가 오갔다. 이와 관련한 입장을 듣기 위해 강경준의 소속사 측에 문의했지만 현재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강경준은 지난해 12월 26일 5000만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 고소인은 강경준이 한 가정에 상간남으로 개입해 가정을 사실상 파탄에 이르게 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강경준의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 측은 소장을 받은 사실에 대해 인정하면서도 "내용을 보니 서로 오해의 소지가 있다. 회사는 순차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반박했다.

자녀와 출연 중이었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멈추게 됐다. 제작진은 지난 4일 "현재 강경준과 관련 기촬영분이 없으며, 현재까지 촬영계획이 없던 상황이다. 향후 촬영 계획은 본 사건이 완전히 해결된 후에 논의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2004년 MBC 시트콤 '논스톱5'로 데뷔한 강경준. 이후 드라마 '돌아온 뚝배기' '샐러리맨 초한지' '가시꽃' '별별 며느리' 등에 출연했다. 배우 장신영과 2018년 결혼해 이듬해 아들을 낳았다. 장신영은 2014년부터 케이스타글로벌과 전속계약을 체결해 강경준과 한솥밥을 먹었으나 지난해 초 계약이 만료된 상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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