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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연, 美 골든글로브 한국계 최초 남우주연상

입력 2024-01-0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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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골든글로브 시상식 SNS

사진=골든글로브 시상식 SNS

한국계 미국인 배우 스티븐 연이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스티븐 연은 한국 시간으로 8일 오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버리힐스베버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성난 사람들'로 TV 단막극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계 배우가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성난 사람들'은 한국계 배우 스티븐 연이 주연을 맡았고, 한국계 작가 겸 감독이 연출과 제작, 극본을 맡은 작품이다. TV 단막극 시리즈 부문 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등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스티븐 연이 남우주연상을 받았고, 앨리 웡 또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골든글로브는 전 세계의 영화와 미국 TV 드라마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이다. 아카데미, 에미상과 함께 미국에서 높은 권위를 인정받는 행사다.

앞서 지난 2020년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영화 '기생충'이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고, 2021년 영화 '미나리'가 같은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고, 2022년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배우 오영수가 TV 부문 남우조연상을 받았던 바 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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