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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워서 도망갔다"던 다방 업주 연쇄살해범...모레 신상공개 여부 결정

입력 2024-01-08 09:32 수정 2024-01-08 15:11

수요일 오전 10시 신상공개심의위원회 개최... 이씨 이름과 얼굴, 범죄 전력 등 공개할지 논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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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오전 10시 신상공개심의위원회 개최... 이씨 이름과 얼굴, 범죄 전력 등 공개할지 논의 예정

영장심사 법정 향하는 다방업주 살해 피의자 50대 이씨 [출처: 연합뉴스]

영장심사 법정 향하는 다방업주 살해 피의자 50대 이씨 [출처: 연합뉴스]


경기 고양시와 양주시에서 60대 여성 다방 업주 2명을 살해한 이모씨(57)의 신상공개 여부가 모레(10일) 결정될 예정입니다.

경찰은 10일 오전 10시에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이씨의 이름과 얼굴, 범죄 전력 등을 공개할지를 논의할 방침입니다.

앞서 이씨는 어제(7일)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에서 진행된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해 "계획된 범죄는 아니었다"며 강릉까지 도주한 이유에 대해서는 "그냥 무서워서 도망갔다"고 말했습니다.

법원은 "이씨의 범죄 중대성이 크고, 증거인멸과 도주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경찰은 이씨가 고양에서 살인을 한 이후 다른 가게에서도 돈을 훔쳤다는 진술을 확보해 추가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도주 중이던 지난 2일에는 경기도 파주시의 한 치킨집에서 돈을 내지 않고 맥주를 시켜 마시고 주인이 자리를 비운 사이 돈 통을 훔쳐 달아나기도 했습니다.

이 씨는 절도죄 등으로 모두 20년 수감 생활을 했고, 지난해 11월 출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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