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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체 구멍 사고 난 보잉 737 맥스9…미 항공청 "운항 금지"

입력 2024-01-08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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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났던 보잉737 기종.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사고가 났던 보잉737 기종.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비행 중 동체에 생긴 구멍으로 비상 착륙한 보잉737 맥스9 기종에 대해 운항 금지를 지시했습니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FAA는 성명을 통해 "영향을 받은 항공기들이 안전하다고 우리가 확신할 때까지 해당 항공기들은 지상에 있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운항을 하지 못하게 된 항공기는 171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미국 유나이티드와 알래스카항공, 파나마 국적기 코파항공, 멕시코 국적기 아에로멕시코에서 해당 기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대한항공 등 우리나라 국적 항공사는 해당 기종을 운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5일 승객 171명과 승무원 6명을 태우고 미 오리건주 포틀랜드 국제공항을 이륙했던 알래스카 항공 1282편 보잉737 맥스9 기종의 여객기가 이륙 직후 기내 압력이 급격히 떨어져 비상 착륙했습니다. 해당 사고는 여객기의 창문과 벽체 일부가 뜯겨 나가면서 동체에 큰 구멍이 생겨 발생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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