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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2부, 387일 역대 최장 프로덕션이 낳은 볼거리

입력 2024-01-07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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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2부, 387일 역대 최장 프로덕션이 낳은 볼거리
'외계+인' 2부, 387일 역대 최장 프로덕션이 낳은 볼거리
'외계+인' 2부, 387일 역대 최장 프로덕션이 낳은 볼거리
387일 한국 영화 역대 최장 프로덕션을 자랑한다.

오는 10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외계+인' 2부(최동훈 감독)가 주목할만한 프로덕션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해 이목이 집중된다.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첫 번째 프로덕션 포인트는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압도적인 규모의 CG다. 다채로운 도술 액션부터 서울 도심에 나타난 우주선, 그리고 외계인까지 실감나게 구현한 CG 장면들은 '외계+인' 2부의 강력한 관전 포인트다. 특히 2부에서는 인간과 도사, 외계인 죄수 간 본격적인 대전투를 예고해 더욱 강렬한 비주얼의 외계인과 화려한 액션을 향한 기대감을 높인다. 최동훈 감독은 "너무 이상하지도, 너무 친숙하지도 않은 경계를 찾기 위해 노력했으며 어떻게 하면 CG를 심플하게 보여줄 수 있을까 고민했다"고 전했다.

'외계+인' 2부, 387일 역대 최장 프로덕션이 낳은 볼거리
'외계+인' 2부, 387일 역대 최장 프로덕션이 낳은 볼거리
'외계+인' 2부, 387일 역대 최장 프로덕션이 낳은 볼거리
두 번째 프로덕션 포인트는 스펙터클한 액션을 완성한 최정상 제작진들의 노력이다. 로닌, 테크노 크레인, 드론, 러시안 암 등 각종 장비를 활용해 모든 장면에 최적화된 카메라 워킹으로 시공간을 오가는 다채로운 액션을 완벽하게 포착해낸 촬영은 '외계+인' 만의 명장면들을 탄생 시켰다. '도둑들' 유상섭 무술감독, '봉오동 전투' 류성철 무술감독은 와이어를 이용한 고난도 도술 액션부터 총격 액션까지 자연스러운 움직임에서 시작되는 동작들로 캐릭터의 개성과 어우러지는 액션 스타일을 완성했다. 최동훈 감독 역시 "영화를 100번 넘게 보면서도 마지막 클라이맥스는 계속 집중이 되고 매우 흥미로웠다. 관객들이 영화를 볼 때 마지막까지 영화를 본다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마지막 프로덕션 포인트는 디테일한 연출의 매력을 배가 시키는 미술이다. 한국 영화 최초로 두 명의 미술감독이 협업한 '외계+인'은 작품에 드라마틱한 에너지를 불어넣는 미술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아가씨' '헤어질 결심' 을 류성희 미술감독과 '기생충' 이하준 미술감독이 의기투합했다는 것 만으로도 신뢰를 더하는 바, 두 감독은 끊임없는 연구와 시도 끝에 과거와 현대를 오가는 독창적 비주얼의 공간들을 그려냈다. 이에 익숙한 이미지에 영화적 상상력을 가미한 영화 속 공간들은 '외계+인'의 방대한 서사를 아우르며 보는 재미를 더한다. 최동훈 감독은 "2부는 다른 세계로 들어가서 문을 닫는 것과 같은 느낌일 것이다"고 설명했다.

387일간 이뤄진 웰메이드 프로덕션, 상상을 뛰어넘는 스토리,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향연을 모두 확인할 수 있는 '외계+인' 2부는 오는 10일 개봉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영화적 체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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