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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연가' 박지훈·홍예지 그리고 박지훈…위험한 삼각관계 서막

입력 2024-01-0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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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연가' 박지훈·홍예지 그리고 박지훈…위험한 삼각관계 서막

박지훈과 홍예지의 관계가 급변한다.

8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환상연가' 2회에서는 사조 현, 또 다른 자아인 악희(박지훈)와 연월(홍예지)이 재회해 예기치 못한 상황을 마주한다.

지난 1회에서는 저잣거리 포목점에서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의상을 제작하는 사조 현과 자객단의 일원인 계라로 살아가는 연월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들은 어린 시절 연씨 가문이 몰살당하던 날 밤 반역자의 아들과 왕가의 딸로 처음 만나 원수지간이 된 사이로, 세월이 흐른 뒤 서로를 알아보지 못하고 새롭게 인연을 맺게 됐다.

이 과정에서 사조 현의 또 다른 인격 악희 역시 연월과 우연히 마주쳤고, 그녀의 호전적인 모습에 호감을 느꼈다. 악희는 특히 자신의 정체를 묻는 연월의 질문에 “나? 그대의 남자”라고 답하며 이른바 사극판 직진남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런 가운데 8일과 9일 방송되는 '환상연가' 2, 3회에서는 사조 현과 악희, 그리고 연월의 오묘하고도 위험한 삼각관계가 본격적으로 그려진다. 사조 현과 악희가 각자 다른 인격임을 알지 못한 데다 기억까지 잃은 연월, 그런 연월을 사랑해 자신의 곁에 두려는 악희의 이야기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잠든 사이 몸을 빼앗긴 사조 현이 악희의 계획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나아가 악희는 연월과의 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잠과의 투쟁을 벌인다고 해, 한자리에 공존할 수 없는 세 사람의 삼각관계가 어떤 방식으로 전개될지 주목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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