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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 김희철과 불화설 해명 "솔직했던 오해…미안했다"

입력 2024-01-07 11:03

6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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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 에피소드

남궁민, 김희철과 불화설 해명 "솔직했던 오해…미안했다"
남궁민이 김희철과의 불화설을 해명했다.

6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지난해 큰 사랑을 받으며 종영한 MBC '연인'의 주역 남궁민과 안은진이 출연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이진호는 남궁민이 등장하자마자 “그거 알지? 원래 민이가 여기 오려고 했는데 우리 반에 사이 안 좋은 사람 있어서”라며 김희철과의 불화설을 먼저 언급했다.

남궁민은 과거 김희철이 MC로 참여했던 tvN 예능 '인생술집'에 출연했을 당시, 특유의 예능 스타일을 핑계로 아슬아슬하게 구는 김희철에 "이런 식의 토크는 근절돼야 한다"며 직설적으로 지적해 큰 화제를 모았다. 당황한 김희철의 표정까지 그대로 담기면서 '남궁민이 김희철을 싫어한다'는 의혹이 확정적으로 퍼진 것.

이에 남궁민은 "뭔가 기간을 좀 오래 함께 하다가 불거져야 불화설인데, 희철이는 그날 처음 봤다. 술을 마시면서 솔직하고 재미있게 이야기를 하길래 나도 솔직했을 뿐인데 '둘이 사이 안 좋다'는 말이 나와 미안하더라, 희철이는 희철이 역할을 해준 건데 내가 잘못 본 것 같아 먼저 연락하고 식사를 했다"고 밝혔다.

김희철 역시 "남궁민의 초대로 결혼식에 갔다 오기도 했다"고 말했고, 남궁민은 "좋아하는 동생이라 초대했다"고 불화설을 잠식 시켰다.

이와 관련 김희철은 지난 7월 유튜브 채널 TEO 오리지널 콘텐트 '살롱드립'에 출연해 먼저 관련 내용을 먼저 해명한 바 있다. 김희철은 "그 때 생각보다 논란이 컸던 것 같다. 어떤 조치를 취할까 했지만 그냥 뒀다"며 "우리도 어떻게 보면 연기를 하는 것이다. 시청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즐거움이다"라고 털어놨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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