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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신호 위반' 외발 전동보드-차량 3대 충돌…6명 부상

입력 2024-01-0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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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바퀴짜리 전동보드가 신호를 위반해 택시와 부딪치며 차량 3대가 연쇄 충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오늘(6일) 오전 1시 20분쯤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 사거리에서 70대 남성이 탄 외발 전동보드가 다른 방향에서 직진하던 택시와 충돌했습니다. 이 충격에 택시가 밀려나면서 반대편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 2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외발 전동보드를 타고 있던 70대 남성과 택시 승객인 30대 여성 등 모두 6명이 다쳤습니다. 택시 승객은 중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70대 남성이 빨간 불인데도 신호를 어기고 직진하며 사고가 났습니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남성을 입건하고,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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