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로 떨어진 지난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한 시민이 장갑을 착용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절기상 가장 춥다는 소한(小寒)인 오늘(6일) 아침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졌습니다. 밤부터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발이 날리겠습니다.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서울·인천·경기와 강원 영서 중·남부, 강원 영서 북부, 충청권에는 가끔 눈이 내리겠습니다. 늦은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는 전북에 눈 소식이 있습니다.
내일(7일)까지 이틀 동안 예상 적설량은 인천·경기 남부, 서해5도, 세종·충남 북부, 충북 중·북부, 제주도 산지 1~3㎝, 서울·경기 북부, 대전·충남 남부, 충북 남부 1㎝ 미만, 강원 영서 중·남부, 전북, 광주·전남 북서부, 제주도 중산간 1㎝ 안팎, 울릉도·독도 5~10㎝ 등입니다.
내일(7일)까지 이틀 동안 예상 강수량은 인천·경기 남부, 세종·충남 북부, 충북 중·북부, 전북 서해안, 전남 서해안, 제주도 5㎜ 미만, 서울·경기 북부 1㎜ 미만, 강원 영서 중·남부, 대전·충남 남부, 충북 남부, 전북 내륙, 광주·전남 중부 내륙 1㎜ 안팎, 울릉도·독도 5~10㎜ 등입니다.
아침 대부분 지역 기온은 영하 5도 안팎까지 떨어졌습니다. 오전 9시 기준 지역별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5도, 수원 -0.3도, 춘천 -5.6도, 청주 0.5도, 대전 0.4도, 전주 1.6도, 광주 3.4도, 제주 8.6도, 대구 3.4도, 부산 6도, 울산 4.1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3~11도로 예상됩니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3도, 수원 4도, 춘천 5도, 청주 5도, 대전 6도, 전주 6도, 광주 7도, 제주 11도, 대구 8도, 부산 10도, 울산 9도 등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다만 강원 영서·세종·충북·호남권·영남권·제주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