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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양주 다방 연쇄살인 피의자 강원 강릉서 검거

입력 2024-01-05 22:59 수정 2024-01-06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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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노란색 상의에 검은색 모자를 쓴 다방 살인 피의자 이모 씨의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일산서부경찰서 제공〉

지난 2일 노란색 상의에 검은색 모자를 쓴 다방 살인 피의자 이모 씨의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일산서부경찰서 제공〉


경기 고양시와 양주시에서 야간에 홀로 다방 영업을 하던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이모 씨가 강원도 강릉에서 검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오늘(5일) 저녁 10시 45분쯤 강원도 강릉시의 노상에서 이씨를 붙잡고, 일산 서부경찰서로 이씨의 신병을 인도해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경찰은 이씨의 범행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신속하게 사진과 인상착의를 공개하며 수배에 나섰습니다.

이씨가 이번에 저지른 첫 살인 행각은 지난해 12월 30일 저녁 7시쯤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지하 다방에서 발생했습니다.

이후 오늘(5일) 아침 8시 반쯤엔 양주시 광적면에 있는 다방에서 또 다른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고양시와 양주시 다방에서 채취한 지문을 확인한 결과 살인사건의 범인이 동일인으로 확인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피의자 공개수배 전단지 : 일산서부경찰서

피의자 공개수배 전단지 : 일산서부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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