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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양주 다방 여사장 살인사건은 동일범 소행…지문검사 확인

입력 2024-01-05 18:17 수정 2024-01-05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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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노란색 상의에 검은색 모자를 쓴 이씨의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일산서부경찰서 제공〉

지난 2일 노란색 상의에 검은색 모자를 쓴 이씨의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일산서부경찰서 제공〉


경기 고양시와 양주시에서 잇달아 발생한 다방 여사장 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동일범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5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이 두 사건 현장에서 채취한 지문을 확인한 결과 용의자는 동일인으로 파악됐습니다.

용의자 이모 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7시쯤 고양시 일산서구에 있는 한 다방에서 60대 여성 점주 A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씨는 또 이날 오전 8시 30분쯤 양주시 한 다방에서 숨진 채 발견된 60대 여성 점주 B씨도 비슷한 수법으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두 사건의 범행 수법이 비슷하고 용의자 인상착의를 볼 때 동일범 소행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해왔습니다.

경찰은 이씨를 찾기 위해 공개수배를 내리고 이씨의 동선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이씨는 57세로 키가 170㎝가량이며 민머리에 모자와 운동화를 착용했습니다.

지난 2일에는 노란색 상의에 검은색 모자를 쓴 이씨의 모습이 포착됐지만, 경찰은 이씨가 옷을 갈아입었을 가능성이 있으며 도보로 이동 중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거보상금은 최대 500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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