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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한 22년 연속 '종교자유 특별우려국' 지정

입력 2024-01-05 06:59 수정 2024-01-0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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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사진=로이터〉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사진=로이터〉

미국이 북한을 종교자유 특별우려국으로 지정했습니다.

현지시간 4일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성명을 내고 "종교와 신앙의 자유를 증진하는 것은 미국 외교 정책의 핵심 목표"라며 북한 등 12개국을 종교자유 특별우려국으로 지정했습니다.

이번 지정으로 북한은 22년째 연속 특별우려국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외에도 중국, 러시아, 미얀마, 쿠바, 에리트레아, 이란, 니카라과, 파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이 특별우려국으로 지정됐습니다.

특별감시국에는 알제리, 아제르바이잔,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코모로, 베트남을 지정됐으며 특별우려단체로는 알-샤바브와 보코하람, 후티, 이슬람국가(IS)가 지정됐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지정되지 않은 국가에서도 종교의 자유가 심각하게 침해되고 있다"며 "종교 공동체에 대한 폭력을 비롯한 인권 침해를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증오와 불관용, 박해를 지금의 상태로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들의 지속적인 헌신으로 언젠간 모든 사람이 존엄과 평등을 누리는 세상을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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