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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공격에 이라크 친이란 민병대원 4명 숨져…"미군 소행" 주장

입력 2024-01-04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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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이란이 지원하는 민병대 본부에 드론 공격을 받은 후 거리에는 이라크 보안군이 차량에 앉아 있다. 〈사진=로이터〉

4일(현지시간)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이란이 지원하는 민병대 본부에 드론 공격을 받은 후 거리에는 이라크 보안군이 차량에 앉아 있다. 〈사진=로이터〉


이란의 지원을 받는 이라크의 시아파 민병대가 무인기 공격을 받아 최소 4명이 숨졌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시간 4일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동부에 있는 '하라카트 헤즈볼라 알누자바' 민병대 기지에 공습이 발생해 민병대원 최소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 경찰과 일부 목격자는 민병대가 사용하는 건물에 최소 2발의 로켓이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민병대 사령관인 아부 아킬알무사위는 미국이 공격했다고 주장하며 "우리는 보복할 것이며 미국인들이 이번 공격을 감행한 것을 후회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10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의 전쟁이 발발한 이후 미군은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로켓과 드론 등으로 최소 100차례 공격을 받았다고 로이터는 설명했습니다.

이에 미군은 특수전 항공기 AC-130기를 동원해 보복 공습으로 대응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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