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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감독 "'선산',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는 이야기"

입력 2024-01-0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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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산'

'선산'

넷플릭스(Netflix)의 '선산'이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4일 공개했다.

존재조차 잊고 지내던 작은아버지의 죽음 후 남겨진 선산을 상속받게 되면서 불길한 일들이 연속되고 이와 관련된 비밀이 드러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 '선산'이 악연과 욕망으로 치달아가는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선산과 엮인 네 인물들의 심상찮은 분위기가 미스터리를 고조시킨다. 작은아버지가 죽고 선산을 물려받게 된 김현주(윤서하), 자신도 선산에 자격이 있다며 김현주를 협박하는 배다른 동생 류경수(김영호), 마을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들에 파고드는 박희순(최성준 형사)과 수사망을 좁혀가는 박병은(박상민 반장)이 선산을 배경으로 얽혀있는 모습이 이 모든 일의 발단이 된 선산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선산의 상속 이후 숨 쉴 틈 없이 몰아치는 전개를 담아냈다. 김현주는 존재조차 잊었던 작은아버지의 갑작스러운 부고와 함께 가족 선산의 유일한 상속자가 된다. 그 이후 선산을 처리해 주겠다며 접근해 오는 건설회사, 총상을 입고 발견된 또 다른 시체, 현관에 피로 그려진 꺼림칙한 부적 등 불길한 일들이 계속되자 이복남매 류경수를 향한 김현주의 의심과 불안이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간다. 그녀의 주변에서 발생하는 일련의 사건들을 수상하게 여기며 추적하던 박희순과 박병은은 각자의 방식으로 선산을 둘러싼 미스터리에 한발 다가서게 된다. 선산을 상속받고 시작된 기이한 일들, 과연 이들이 마주하게 될 진실은 무엇일지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선산'의 각본을 쓴 연상호 감독은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는 이야기”라고 전했고, 메가폰을 잡은 민홍남 감독은 “그림 자체에서 오는 스산한 분위기와 불안한 인간의 정서”라고 밝혔다. 배우들 역시 “추리하는 재미”(김현주), “감정이 뒤섞인 스릴러”(박희순), “시작부터 흥미진진한 서스펜스”(박병은), “'선산'만이 가진 스토리와 분위기”(류경수)를 작품의 매력으로 짚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선산'의 진실은 오는 19일 넷플릭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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