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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커버그, 지난해 메타 주식 5600억원어치 매각…"주가 상승 때문"

입력 2024-01-0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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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 플랫폼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가 지난해 두 달 동안 5600억원 이상의 주식을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금융당국에 제출된 메타 공시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지난해 11월 1일부터 12월 29일까지 모든 거래일마다 주식을 매각했습니다. 저커버그는 총 128만주를 약 4억 2800만 달러(약 5600억원)에 처분했습니다.

하루 평균 매각액은 1040만 달러(약 136억원)입니다. 지난해 12월 28일에는 1710만 달러(약 225억원) 어치를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저커버그는 2021년 11월 이후 메타 주식을 매각하지 않았습니다. 저커버그가 이런 선택을 한 건 최근 메타 주가가 상승했기 때문으로 보이다는 게 현지 분석입니다.

메타 주가는 7년 전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지난해 194% 반등한 바 있습니다. 현재 주가는 2021년 9월 기록한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상태입니다.


저커버그는 메타 지분의 약 13%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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