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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모노레일 또 사고…이번엔 바퀴 빠져 고가 아래로 '쿵'

입력 2024-01-04 16:28

사고로 지나던 택시 날벼락…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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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로 지나던 택시 날벼락…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어

〈출처=Varuth Hirunyatheb·Sorrayuth Suthassanachinda Kamakorn Khao 페이스북 페이지/방콕포스트 홈페이지 캡처〉

〈출처=Varuth Hirunyatheb·Sorrayuth Suthassanachinda Kamakorn Khao 페이스북 페이지/방콕포스트 홈페이지 캡처〉


태국에서 모노레일 관련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번엔 열차 바퀴가 빠져 고가 아래로 떨어지면서 지나던 택시가 피해를 봤습니다.

방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지난 2일 저녁 6시 30분쯤 방콕 인근 사뭇쁘라깐주 테파락로에 모노레일 옐로우라인 바퀴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열차 바퀴는 고가 아래 도로에 떨어졌다가 튕기면서 근처를 지나던 택시의 보닛을 충격했습니다.

다행히 택시 운전기사와 승객은 크게 다치지 않았습니다.

태국 당국은 바퀴 이탈 원인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모노레일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불과 9일 전에도 비슷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지난해 12월 24일 새벽 5시쯤 논타부리주에서 모노레일 핑크라인 구조물이 도로에 떨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승용차 3대와 오토바이 1대가 파손됐습니다.

두 모노레일 노선에 사용되는 열차는 중국산이라고 방콕포스트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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