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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 "김태리 대상 놀랍지 않은 소식, 늘 준비 된 배우"

입력 2024-01-0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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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NM〉

〈사진=CJ ENM〉


류준열이 절친 김태리의 연기대상과 관련 된 에피소드와 함께 축하 인사를 건넸다.

영화 '외계+인' 2부(최동훈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류준열은 4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태리가 연말에 연기대상을 받았는데, 축하 인사를 건네냐"는 말에 "사실 어제 시사회 때 만났는데 다들 축하해주는 분위기더라. 솔직히 나는 (대상을 수상한 줄) 몰랐다. 원래 TV도 잘 안보고, 연말에 개인적으로 작업한 일들도 있어서 모르고 있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류준열은 "근데 어제 다들 축하해주길래 일단 상황은 모르는데 같이 축하했다. 마치 아는 것처럼"이라고 귀띔해 웃음을 자아내더니 "정확히 알고 나서도 사실 별로 놀랍지는 않은 소식이었다. 태리 씨는 워낙 작업을 함에 있어서 많이 진중 하고, 고민도 많은 배우라는 것을 알고 있어서 그것에 대해 늘 준비돼 있는 배우니까"라며 동료에 대한 강한 신뢰와 믿음을 표했다.

신인 시절 만났던 '리틀 포레스트' 이후 '외계+인' 시리즈에서는 어엿한 주연으로 조우한 두 배우다. 류준열은 "작품의 내용이 다르기도 했지만, '리틀 포레스트' 때는 서로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알려주기 바빴던 시기였다. 그 경험이 아직도 재미있게 기억된다. 요즘엔 서로 허풍도 떠는데 '외계+인'은 의지하고 배우면서 열심히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2022년 개봉한 '외계+인' 1부의 후속작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류준렬은 얼치기 도사 무륵 캐릭터로 분해 시·공간을 오가는 매개체로 활약한다. 작품은 오는 10일 개봉해 관객들과 만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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