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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2부' 류준열 "빨리 보여주고 싶었던 2부, 마음 편하고 행복해"

입력 2024-01-0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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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2부' 류준열 "빨리 보여주고 싶었던 2부, 마음 편하고 행복해"

류준열이 '외계+인' 시리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영화 '외계+인' 2부(최동훈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류준열은 4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어제 시사회를 진행했는데, 새해 첫 영화에 대한 기대감의 에너지와, 한국 영화를 많이 사랑해주시는 마음이 느껴져서 행복했다. 개봉을 앞두고 기쁘고 행복하고 신나는 감정이 크다"고 운을 뗐다

2022년 여름 개봉한 '외계+인' 1부에 이어 1년 반 만에 2부를 내놓게 된 류준열은 "마음 같아서는 1, 2부를 한 번에 개봉해 보여 드리고 싶을 정도로 애정이 남달랐는데 그 대장정이 끝난다고 생각하니까 드디어 내가 낳은 아이를 보내주는 그런 느낌이 있어서 감회가 새롭다"고 전했다.

1부의 아쉬운 결과에 대해서는 "배우로서, 한 인간으로서 내가 준비하고 작업한 것에 대한 결과가 매번 좋을 수 밖에는 없으니까 숙명이라 생각하고 각오는 늘 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또 "이야기가 두 편으로 나뉘어져 있지만 하나의 이야기이고, 그 단추를 잠그는 것에 있어서 우리가 하고자 했던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빨리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컸다. 그 이야기가 2부에 명확하게 나오면서 인연과 운명이 공개될 수 있어 마음 편하다"고 강조했다.

2022년 개봉한 '외계+인' 1부의 후속작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류준렬은 얼치기 도사 무륵 캐릭터로 분해 시·공간을 오가는 매개체로 활약한다. 작품은 오는 10일 개봉해 관객들과 만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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