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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더러우면 싸가지 없다"는 브라이언, 예능 루키가 된 청소왕

입력 2024-01-0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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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광브라이언'

'청소광브라이언'

듀오 플라이 투 더 스카이 출신의 가수 브라이언이 예능 루키로 떠오르며 제2의 전성기를 열었다.

감미로운 보이스의알앤비 가수에서 "아이 헤이트 피플"을 외치는 청소왕으로 변신했다. 유튜브 채널 'M드로메다 스튜디오'에서 공개되고 있는 웹 예능 '청소광브라이언'을 통해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이며 라이징 예능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청소광브라이언'은 지난 10월 17일 첫 회가 공개됐다. 공개 직후부터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더러우면 싸가지 없는 거예요" "아이 헤이트 피플" 등의 유행어를 만들어내며, '청소로 웃길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순위에 오르기도 한 '청소광브라이언' 첫 회는 공개 두달여 만인 4일 기준 379만 뷰를 기록했다.

인기 웹 예능에서도 먼저 찾는 게스트가 됐다. 배우 강동원, 손석구, 손흥민 선수가 출연한 '피식쇼'에도 출연했다. 마음껏 예능감을 뽐낸 브라이언의 활약으로 '피식쇼' 브라이언 편은 그 어떤 게스트보다 많은 숏폼콘텐트로 재생산됐다. 지난달 31일 공개된 '브라이언에게 먼지를 묻다' 영상은 3일 만에 150만 뷰를 돌파하며 인기 급상승 동영상 3위에 올라있다.

방송인 장성규가 진행하는 '아침 먹고 가' 브라이언 편은 135만 뷰를 기록했고, 과거 예능프로그램 출연분이 다시 편집된 버전으로 유튜브에 속속 올라오고 있다. 지난 2020년 방송됐던 JTBC '유랑마켓' 브라이언 출연 클립 영상은 한 달 만에 80만 뷰를 기록했다.

지난 3일에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참여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브라이언 토크 부분만 짧은 영상으로 편집돼 SNS를 통해 퍼져나갈 정도.

이날 방송에서 브라이언은 "처음엔 걱정했다. 근데 영상 조회 수가 300만이 넘었다. 이후 청소와 관련해 많은 메시지를 받았다. '나 때문에 청소 문화가 오픈됐구나'란 생각에 뿌듯했다"며 청소왕으로 제2의 전성기를 연 소감을 전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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