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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위원들, "올해 금리인하 적절"...구체적 시기는 언급 안해

입력 2024-01-04 06:52 수정 2024-01-0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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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사진=로이터〉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사진=로이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이 지난달 열린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올해 기준금리가 고점이거나 고점 부근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CNBC에 따르면 현지시간 3일 연준은 지난해 12월 FOMC 의사록을 공개했습니다.

의사록에서 연준위원들은 "기준금리가 긴축 사이클의 고점에 있거나 고점 부근에 근접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연준위원들은 올해 안에 기준금리 인하가 이뤄지는 게 적절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인하 시기에 대한 언급은 없었고 인하는 향후 경제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의사록은 "연준위원들은 경제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느냐에 따라 실제 통화정책 경로가 달라질 것이라는 점에 주목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제가 불확실한 만큼 추가 금리 인상도 선택지에서 내려놓지 않았습니다.

의사록에서 일부 연준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협조하지 않을 경우 기준금리를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으며 다른 위원들은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는지에 따라 추가 인상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고 CNBC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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