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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노토반도에 이틀 동안만 지진 521회…3년치 지진보다 많아

입력 2024-01-03 19:26 수정 2024-01-03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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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이 발생한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 최근 이틀 동안에만 지진이 모두 521차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이시카와현 강진으로 도로가 갈라진 틈에 자동차가 빠져 있다. 〈사진=로이터〉

일본 이시카와현 강진으로 도로가 갈라진 틈에 자동차가 빠져 있다. 〈사진=로이터〉


첫 지진 24시간 뒤인 어제(2일) 오후 4시까지 진도 1이 넘는 지진이 370차례 발생했고, 그 후 24시간 동안 151차례 더 뒤따랐다고 일본 기상청이 오늘(3일) 발표했습니다.

이틀 만에 최근 3년간 누적된 이곳 지진 숫자를 넘어선 것입니다.

노토반도에 지난 2020년 12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3년 동안 발생한 지진은 506차례였습니다.

지난 1995년 한신·아와지 대지진과 지난 2016년 구마모토 대지진에 비해서도 이번에 여진이 서너 배는 많다고 기상청은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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