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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국힘, 이재명 습격 피의자 당적 확인 경찰 요청에 '임의제출' 협조

입력 2024-01-03 16:10 수정 2024-01-0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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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흉기로 습격한 피의자 김모씨가 부산 연제구 부산경찰청으로 압송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흉기로 습격한 피의자 김모씨가 부산 연제구 부산경찰청으로 압송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피습과 관련 경찰이 피의자 김모 씨에 대한 당적 확인을 공식 요청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이어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한다는 방침에 따라 임의제출 형식으로 피의자의 당적 여부를 확인해 줬다"며 "피의자의 민주당 당적 여부와 범행의 동기, 범행 준비 과정이 경찰 수사 결과로 명명백백히 밝혀져야 한다"고 했습니다.

피의자 김씨는 지난해 민주당에 입당, 이후 1년여 동안 이재명 대표의 동선을 따라다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12월13일 이 대표의 부산 일정에서도 목격되는 등 범행 전 의심스러운 행적에 대해 경찰은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고위관계자도 "피의자 김씨에 대한 경찰의 당적 확인 요청에 임의제출 형식으로 협조해줬다"고 말했습니다.

피의자 김씨의 범행 동기를 밝히는데 당적을 중요한 고려사항으로 보고 있는 경찰은 김씨가 민주당에 입당하기 전 국민의힘 당적을 갖고 있었는지도 수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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