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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전용공장서 신년회…정의선 회장 "끊임없는 변화로 지속 성장"

입력 2024-01-03 14:39 수정 2024-01-0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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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신년회 행사에서 정의선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들과 임직원들이 2024년 '같이하는 가치있는 시작'을 함께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 신년회 행사에서 정의선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들과 임직원들이 2024년 '같이하는 가치있는 시작'을 함께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이 국내 최초 전기차 전용공장인 경기도 광명 '기아 오토랜드'에서 2024년 그룹 신년회를 열었습니다.

올해는 기아 창립 80주년이자 기아가 만든 첫 승용차 '브리사' 출시 50주년이기도 합니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은 '같이하는 가치 있는 시작'을 주제로 새해 메시지를 시작했습니다.

정의선 회장은 "올해는 그룹 최초의 전기차 전용공장인 오토랜드 광명에서 여러분과 함께 새해를 시작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곳에서 출발하여 울산과 미국, 글로벌로 이어지게 될 전동화의 혁신이 진심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2분기에 기아 오토랜드 광명 전기차 전용공장을 완공하고, 소형 전기차 EV3를 생산할 계획입니다.

미국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기아 오토랜드 화성 전기차 전용공장, 현대차 울산 전기차 전용공장을 순차적으로 가동해 2030년 전기차 글로벌 톱3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입니다.

정의선 회장은 무한경쟁 속에서 현대차그룹이 생존하기 위한 화두로 '한결같고 끊임없는 변화'와 '지속 성장'을 제시하며 "올해를 한결같고 끊임없는 변화를 통해 지속 성장해 나가는 해로 삼아 여러분과 함께 어려움에 흔들리지 않는 건강한 체질을 만들고자 한다"고 했습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사진=현대차그룹〉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사진=현대차그룹〉

그러면서 "지난해 최고의 성과를 거둔 우리 현대차그룹 인재들에 대한 자부심이 있다"며 "임직원 여러분들도 우리가 대한민국과 전세계를 이끄는 주역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올해를 시작해 주시기 바란다"고 격려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변화되는 미래를 두려워하고 걱정하기보다, 용감하게 개혁적인 변화에 동참한다면, 우리 모두가 지속가능한 희망찬 미래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마무리했습니다.

올해 신년회가 열린 기아 오토랜드 광명은 1973년 본격적인 자동차 생산 시대를 연 한국 최초 컨베이어 벨트로 생산 공정 종합 자동차 공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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