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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시간 전북 남원 단독주택서 불…노부부 숨져

입력 2024-01-0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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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 단독주택 불 〈사진=전북소방본부 제공〉

전북 남원시 단독주택 불 〈사진=전북소방본부 제공〉

새벽 시간에 전북 남원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졌습니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늘(3일) 새벽 5시 50분쯤 남원시 산동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집 안에서는 부부 사이인 83살 A 씨와 69살 B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화재를 진화하다가 숨져있는 이들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거동이 불편한 A 씨와 지적장애를 가진 B씨가 불길을 미처 피하지 못해 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웃 주민의 신고로 소방대원이 도착했을 당시 이미 주택 전체에 검은 연기와 불길이 치솟았고 주택 일부가 무너져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온수매트를 사용하는 안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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