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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이재명 피습으로 "이낙연 신당 쉽지는 않을 것"

입력 2024-01-03 10:12 수정 2024-01-0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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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 '개혁신당' 창당을 선언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사진=연합뉴스〉

가칭 '개혁신당' 창당을 선언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사진=연합뉴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피습으로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창당이 어려워졌다고 전망했습니다.

오늘(3일) 이 전 대표는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관련 질문을 받고 "민주당은 아마 당 내에서 여러 가지 이견이 한동안은 표출되지 않는 형태로 가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는 "창당을 해서 공천을 실제적으로 그 당에서 정상적으로 하려면 1월 25일경이면 양당의 공천 시나리오가 나올 것"이라며 "정치를 하고 싶은 분들은 사실 조급하다. 선거에 출마하고 싶은 분들은 3당이 그때까지 형체가 갖춰지지 않거나 그랬을 때는 1, 2당에 공천 신청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1, 2당이 공천 신청을 했을 때 그걸 철회하고 3당으로 오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며 "그렇기 때문에 3당, 4당일수록 공천 시나리오를 그 시기에 맞춰서 가동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창당이 물리적으로 아무리 빨리 해도 15일에서 20일은 걸린다"며 "이 대표 입장에서 회복이 어느 정도 걸릴지 모르지만 이 대표가 회복했다고 그러면 '회복했으니 나 나갈게' 이렇게는 안 되는 것이다. 그러니까 지금 상당히 (이낙연 전 대표의) 고민이 깊어지는 시기가 왔을 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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